본문 바로가기

이슈 & 뉴스

미국 뉴욕시, 공짜 생리대 법안 통과!

생리대는 현대의 여성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입니다.


하혈을 동반하는 생리. 


생리대가 없다면 여성들은 하혈 때문에 일상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을테니 말이죠.


19세기까지 여성들은 천으로 된 생리대를 사용했습니다.


이후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미국의 제지회사 킴벌리 클라크가 여성 간호사들을 위한 최초의 일회용 생리대를 제작하여 보급했습니다.


그렇게 현대의 생리대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서 현지시각 21일, 공립 학교, 교도소, 노숙자 보호소 등에 생리대와 위생용품을 무료로 보급해주는 이른바 'Free Tampon' 법안을 뉴욕시 의회에서 찬성 49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뉴욕시장의 허가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법안으로 인해 청소년 30만 명,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여성 23만 명, 그리고 저소득층 등 수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인도의 아루나찰람 씨가 일회용 생리대를 제조하는 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인도의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보급하여 가디언지 선정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죠.


생리대는 여성의 인권에 필수적인 제품입니다. 


생리대의 보급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