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 모범답안?...'문과라 죄송해요'..'문송 합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도전 골든벨 경기 파주시 동패고 편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전골든벨 최종 문제까지 오른 이 학생에게 주어진 문제는

'이 현상'은 흑점이 폭발하여 플라즈마 입자가 폭발하는 현상......

교장 선생님이 읽어주는 문제에 당황한 학생은 어쩔 수 없이 '모범 답안'이라 불리는 전설의 답안을 씁니다.

문과라 죄송해요...

답인 '태양 폭풍'을 적지 못한 학생의 아쉬움이 느껴지는 답안입니다.

이에 대해 인터넷은 이 학생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일명 '문송 합니다'라는 유행어가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여러가지 과학 지식에 문외한인데다가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문과생들이 자신들을 자조하면서 생긴 유행어입니다.

도전 골든벨 문송합니다 사건... 안타까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의 단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