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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판별에 여성계 '피해자에게 피해자 다움을 강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유천 씨 성폭행 사건을 빌미로 박유천 씨에게서 합의금을 요구한 황모씨와 이씨의 남자친구 역시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여성계는 '부당한 판결'이라며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판결'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성계의 우려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고죄를 무고죄라 부르지 못한다면 '꽃뱀' 등은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며, 이러한 꽃뱀들이 여성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바꾸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꽃뱀은 꽃뱀답게 처벌 받고, 성폭행 피해자는 피해자답게 보호받는 사회를 만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