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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뉴스

(영상) 유병재, 악플 읽기도 웃겼다

지난 8월 초, 개그맨이자 방송작가 '유병재'가 자신만의 스탠딩업 코미디를 열었다.

스탠딩업 코미디라는 국내에선 사장된 장르와 블랙 코미디라는 국내에선 지양되는 주제.

유병재 본인도 여러 방송에 나와 이러한 도전에 대한 불안함을 표현했고,

공연을 기획한 YG studio comedy도 홍보에 공을 들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대중들은 유병재의 코미디에 열광했고,

스탠딩업 코미디를 좋아하는 네티즌들에겐 유병재의 다소 어색한 연기와 익살스러움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국내에 스탠딩업 코미디로 공연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찬사를 보냈다.

평론가들은 유병재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유병재의 독특한 캐릭터에 혀를 내둘렀다.


이후 YG 스튜디오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 실황을 하나 둘 공개하고 있다.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지난 27일 공개된 '유병재 #악플읽기'

유병재는 자신에 대한 악플 들을 코미디에 녹여냈고, 반응도 좋았다.

해외에서 유명해져 국내의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포맷을 유병재 만의 방식으로, 짜임새 있게 바꾸었다.

그 짜임새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대중들의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