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 뉴스

류여해 당협위원장, '혼자가 두려워서 라이언 인형 들고 왔다'

어제인 22일,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 참석하려던 류여해 당협위원장은 취재진들을 마주쳤다. 손에 라이언 인형을 끌어 안고 있던 류여해 당협위원장은 인형은 왜 들고 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혼자인게 두려워서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류여해 위원장은  친박으로 분류되던 정치인으로, 홍준표 측으로 돌아섰다가, 다시 친박으로 돌아서는 등 여러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7월, 최고위원으로 당선된다. 자유한국당에 입당한지 3개월 만이었다.

보수 쇄신의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얼굴인 류여해를 자유 한국당 측에서 밀어준 것이다.

하지만 부임직후부터 홍준표 대표와 의견차이가 있었고, '문재인은 탄핵해라' 등의 무리한 주장을 하다가 홍준표 측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결국 당협위원장을 박탈당하고, 어제 있었던 재심 심사에서도 요청이 기각되어 박탈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