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주장으로 활약한 기성용 (스완지 시티, 29세)이 뉴캐슬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영국 현지시각 29일 오후 5시 경에 전해졌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활약한 후 2012-13 시즌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은 선더랜드 임대를 거친 후 경기 조율 능력과 패싱력을 인정받으며 스완지 시티의 붙박이 주전으로 맹활약 했는데요. 스완지 시티를 패싱축구 위주의 '스완셀로나(스완지 시티 + 바르셀로나)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완지시티 팬들은 물론 프리미어 리그 축구팬들에게 광범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그런 기성용 선수의 계약이 오는 6월 30일부로 마감되고, 스완지지티는 부진한 성적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챔피언쉽 리그로 강등당하며 기성용 선수는 재계약을 포기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팀들이 기성용 선수에게 관심을 보였는데요. 가장 먼저 이적설을 푼 것은 AC 밀란이었습니다. 시즌 중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기성용 선수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표현했는데요. 과거 무산된 적 있는 이탈리아 행이었기에 기성용 선수도 긍정적으로 검토했고, AC밀란 측도 계약을 서두른 바 있습니다. 

시즌 말기에는 에버튼이 기성용 선수와의 강한 커넥션을 보인 바 있습니다. 에버튼은 루카쿠의 이적 후 지속적으로 팀 스쿼드를 보강하고 있고, 기성용 선수 측도 이미 영국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에버튼 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었죠. 그 밖에도 6개의 팀이 기성용 선수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대한민국에 귀국하면서 기성용 선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국으로 향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영국에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현지시각 오후 5시 경) 뉴캐슬은 기성용의 이적을 공식 확정지었습니다.

뉴캐슬 측은 "기성용 선수가 클럽에 들어와서 기쁘다. 그는 많은 프리미어 리그 경험과 국제 대회 경험이 있다. 기성용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이며, 그의 성격은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기성용 선수의 이적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기성용 선수는 '내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경기를 할 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뉴캐슬이 얼마나 대단한 클럽인지 모두 알고 있다. 팬들을 위해 뉴캐슬에서 뛰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스완지 시티와의 계약은 6월 말에 종료되며, 이로 인해 기성용 선수는 이적료 없이 뉴캐슬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뉴캐슬은 과거 잠시 몸담았던 선더랜드의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영국 언론은 '에버튼과 다른 한 팀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기성용의 선택은 뉴캐슬이었다'며 기성용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을 함께 전했습니다.


Posted by JH 깽깽이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