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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뉴스

논란 중인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중국은 더 작아질 수 없다'

 

사진 출처 :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victoria02_02/

 

F(x)의 멤버 빅토리아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됩니다.

 

'중국은 더 이상 작아질 수 없다'라는 내용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가 "중국이 주장해온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기 때문인데요. 국제재판소에서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패소판결 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측은 남중국해의 90%가 중국의 영해라며 불복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중국 측은 남중국해의 여러 군도들과 남중국해에 대한 영해를 두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과 영유권 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급기야는 인공섬을 만들어서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주장하고자 했죠.

 

점점 가라앉아서 바다가 되어가고 있는 섬에 수많은 모래와 콘크리트로 섬의 해발고도를 높인 것입니다.

 

이를 스프래틀리 군도라고 부릅니다. 남중국해의 가장 끝에 있는 섬이지요.

 

 

하지만 국제재판소에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손을 들어줄 확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각각의 군도들은 주변국들이 소유하게 됩니다.

 

미국과 일본이 현재의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의 판결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빅토리아, 페이, 차오루 등 국내의 중국 관련 연예인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판결에 불복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차오루 웨이보

 

사진출처 : EPA 웨이보

 

 

한편 중국은 이번 판결로 상당한 외교적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중국이 지난 7월 5일부터 군사훈련을 강화한 것에 발맞추어 이번 판결을 지지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일본과 연합 군사훈련을 펼치고 있고, 미국 측과 중국 측의 외교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화문화를 수용하는 베트남 등의 팬덤에서도 '중국 연예인들이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지지하는 글에 댓글도 달지 말고 관심도 주지 마라' 라며 연예계까지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