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전반전에만 2골을 뽑아내며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10일,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에서 리그에 복귀하여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
그 이후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 모나코와의 유럽 대항전 조별리그에서는 전반전 내내 고전하다가 교체아웃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영국 언론에서는 '손흥민을 뺀 포체티노 감독의 패배다'라고 할 정도로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아진 상태이죠.
그리고 9월 18일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선더랜드 전에서는 풀타임 맹활약하며 이전보다 개선된 오프 더 볼 무브먼트, 자신감 있는 움직임, 빠른 상황판단과 정확한 크로스 등등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영국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려는 듯 한 껏 자신감이 올라간 모습이었죠.
9월 24일,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미들즈브러 전. 손흥민은 전반 6분 만에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의 장점인 빠른 발을 이용한 침투, 양 발을 모두 활용한 반박자 빠른 슈팅 등이 잘 발휘된 골 이었는데요. 참고로 양 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선수는 한 번 득점력에 불이 붙기 시작하면 수비수와 골키퍼가 어느 쪽 발을 수비해야 할 지 갈피를 못 잡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 강점이 발휘되면 득점력이 대폭발하기 시작하죠. 이번 손흥민에 침투에서도 수비수들이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주시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였고, 손흥민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템포인 오른발 드리블 왼발 슛으로 강력하게 꽂아넣었습니다.
이렇게 측면에서 빠르게 침투하여
수비수가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왼발로 강하게 때려넣었습니다!
손흥민 특유의 특특특특 짧게 치고 나가는 드리블이 수비수들에게 먹히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손흥민 특유의 특특특특, 뒤뚱뒤뚱하는 드리블은 두번째 골도 만들어냈습니다.
공격진영 깊숙한 속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여러명의 수비수들 사이로 특특특특, 뒤뚱뒤뚱하며 불안하게 드리블을 치고 나갑니다. 평소의 손흥민이라면 무리한 슈팅을 때리거나 크로스를 올렸겠지만, 자신감이 최고조인 손흥민은 집념스럽게 드리블을 쳤고, 수비수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오른발로 대포알 같은 슛을 차 넣습니다.
지난 4라운드에 멀티골을 기록할 때에도 양쪽발을 모두 활용하여 골을 넣었는데, 이번에도 양쪽 발을 모두 활용한 골입니다! 이렇게 꾸준이 양 발을 모두 활용하여 골을 넣으면 진짜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어떻게 수비할지 고민이 될 듯 합니다. 사실 정답은 피지컬로 밀어버리면 되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 손흥민, 해리 케인이 빠진 공격진에서 자신의 득점력과 자신감을 한 껏 발휘하면서 토트넘은 전반전 2 대 0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복없이 지금처럼 자신감과 폼을 최대한으로 유지시켜 월드 클라스의 공격수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전반전 하이라이트는 아래의 링크로 가주세요!
네이버 스포츠 - 6R 미들즈브러 vs 토트넘 전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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