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경찰, 인터폴 적색수배 정유라 체포

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올라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의해 체보되었습니다.

언론은 정유라 씨가 올보르에서 덴마크 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는데요.

독일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정유라 씨는 최근 덴마크 올보르의 한 승마장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 승마장은 과거에도 몇 차례 방문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정유라 씨는 이 근처에 은신해 있다가 덜미를 붙잡힌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한편 인터폴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수배로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는 적색수배자는 여권 무효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러한 적색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유라 씨의 체포로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