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 뉴스

이태임 교통사고에 기자들 반응 왜이러냐 ㅡㅡ

한국의 여배우 이태임이 유일랍미 촬영현장으로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여러 예능 프로에 출연하고, 예원과의 욕설 논란에서도 솔직하게 돌파를 하는 모습을 보여서 네티즌들에게 이미지가 굉장히 좋은 여배우인데요, 최근 유일랍미 (you will love me)라는 드라마로 드라마 복귀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사고 직후 즉시 용산의 한 병원으로 후송, 이마에 자상이 생겨 봉합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 동안 촬영에 지장이 생길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태임 교통사고에 기자들 반응이 가관입니다.

인터넷 기사 기자들은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가던 도중 이태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은 단 한 줄 전하고,


제목이 '이태임 비키니 몸매 화제' '이태임 노출 화보 화제' '이태임 셀카 화제'....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블로그 조회수로 돈버는 걸뱅이지만, 인터넷 뉴스 회사들은 이미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마비시킨 수준입니다.


한 여배우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지금 셀카가 화제되고 노출이 화제됩니까?


광고도 화면을 가려서 기사를 못 볼 정도로 덕지덕지 칠해놓고.


이게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사이비 언론이니 뭐니 회자되는게 아닙니다.


괜히 네이버나 카카오(다음)이 까이는게 아닙니다.


괜히 구글과 비교당하는게 아니죠.


진짜 제발 좀, 양심이 있으면 이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