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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땅콩회항 여승무원 후속 보도


지난해 1월 10일. 그것이 알고싶다는 '땅콩회항과 백화점 모녀'라는 이름으로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보도하면서 각종 인터뷰자료과 녹취록을 취재하는데에 성공하면서


'한 여승무원에게 허위진술을 요구하면서 허위진술시에 교수직을 주겠다'는 제안을 대한항공 측에서 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이 한 여승무원이 웃고 있는 자료를 보도했는데요.


해당 여승무원은 신상정보가 네티즌들 사이에 밝혀지면서 마녀사냥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여승무원은 대한항공 측이 보도한 '교수직을 제안받은 여승무원'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SBS와 SBS콘텐츠 측에 1억 5천 만 원의 배상과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작년 8월 13일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아래가 정정보도입니다.




정정내용은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여승무원의 웃고 있는 장면은 교수직을 제안받은 당사자가 아니며, 해당 여승무원은 목격한대로 진술하였다는 내용입니다.



그때 당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엄청난 마녀사냥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참 안타깝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 때 그렇게 난리난리를 쳐놓고서 이러한 진실은 알려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이러한 정정보도와 여승무원의 승소 소식에 대한 기사는 눈을 씻고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