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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뉴스

최순실 컴퓨터에서 발견된 연설문? JTBC 단독 보도.

지난 10월 17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리포트들을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다른 방송사와는 차별화되었던 JTBC 뉴스룸.

 

특히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확인하고 수정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청와대측이 '봉건 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며 즉각 반론을 펼치기도 했지요.

 

이번에도 한 건 터뜨렸습니다.

 

어제 10월 24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으로 떠들썩 했는데요,

 

JTBC는 떠들석한 와중에 더 큰 건을 터뜨렸습니다.

 

바로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 의혹 확인' 보도였습니다.

 

 

 

봉건 시대에도 있을 수 없다던 대통령 연설문 확인 의혹이 사실로 들어난 것 입니다.

 

JTBC측은 최순실 씨의 PC를 입수했다며, 실제 연설 내용과 자료 열람 일자, 자료 최종 수정 일자 등을 면밀히 비교하면서 극비 연설이었던 드레스덴 연설문조차 최순실 씨의 손이 닿았다는 점을 보도했죠.

 

 

해당 보도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청와대가 개헌이라는 필살 카드를 내세웠는데 JTBC가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17일 보도는 청와대의 입장을 알기 위한 미끼였다' 등의 추측과 함께 JTBC의 보도 행태를 추켜세우고 통쾌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최순실 씨한테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쉬워보였을지 상상도 안간다. 우리한테는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며 안타까움과 환멸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