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을 맡으며 인기 가도를 달리던 알란 릭맨, 69세의 나이로 암으로 별세하셨다는 내용이 BBC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이미 나이가 있는데다 암 투병 중이라 많은 팬들이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이렇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배우였습니다. 더 슬픈 것은 50년의 교제끝에 작년 4월, 노동당 리마 호튼 의원과 결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결혼한지 1년도 안 됐는데... 안타깝네요.
考 알란 릭맨은 40세의 나이로 늦게 영화계에 데뷔를 했는데요. 다이하드라는 영화에서 한스 그루버라는 역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멜로 영화와 악역을 여럿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활약했었죠.
국내에도 알려진 대표작을 중에는 '러브 액츄얼리'에서 바람을 피는 순정남으로 등장했었고, '해리포터' 시리즈는 J.K.롤링이 직접 캐스팅했을 정도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었죠. '향수 : 어느 살인마 이야기'에서의 연기도 기억에 남네요. 늦은 나이었지만 연기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고 저도 팬이었는데... 연초부터 안좋은 소식이 이렇게나 많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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